사진/페이스북 캡쳐

오늘짜 페이스북을 달구는 이대표의 정진상조정실장에게 향하는 국민여론이다.

*아래에 페이스북 의 여론을 그대로 옮긴다.

더불어민주당이 공당(公黨)이 될 것인지 사당(私黨)이 될 것인지는 이재명의 최측근 정진상의 구속으로 당이 어떤 스텐스를 취하는가에 달렸다.

정진상의 공식 직함은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다. 그가 직책에 걸맞는 능력이 있는가는 모르겠으나 차지하고 있는 자리의 상징성은 분명히 있다. 

따라서 민주당의 핵심 브레인의 구속에 당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이재명과 당이 어떤 표명을 할 것인지 자뭇 궁금하다.

정진상의 구속은 당대표 이재명이 성남시장 시절 당시 이재명과 정진상의  행위에 범죄 혐의가 드러나 먼저 정진상을 구속한 것이다.

정진상의 구속에 민주당은 순간 고민에 빠질 것이다.

현재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이라는 현 사태를 볼 때 민주당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치탄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렇게 하는 순간 민주당은 깊은 수렁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민주당이 그렇게 나올 경우 민주당 당내는 물론 당밖과 국민으로부터 이재명의 私黨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기 힘들다.

그렇다고 이재명이 침묵하기는 쉽지 않다. 여지껏 측근들의 불행한 일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기는 너무나 명백한 이재명과 정진상의 유착관계가 뚜렷하여 검찰도 정진상을 전격 구속한 것이다.

이런저런 거짓 변명으로 연루된 者들과 관계에 대해 특유의 모른다는 발언이 막바지에 이재명의 발목을 잡게 된 것이다.

만약에 이재명이 특유의 모른다는 발언이 나오는 순간  당이 난감해 질 것이다.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구속을 개인 치부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정치탄압이라고 하기에 명분이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민주당내 역할에 오랫동안 간여해 왔고 당내 활동을 열심히 해왔다면 당연히 민주당은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민주당이 정진상의 구속을 개인 치부로 대응할 명분은 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에 어떤 개인(?)적인 비리가 저질러 졌는데 우연히 당내 직책을 맡았다고 당이 책임을 지고 정치탄압이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라는 요지의 발언이다.

당은 정진상 개인적인 문제로 다룰지 아니면 당내 문제로 공론화 할지에 따라 私黨이 될지 公黨이 될지의 고민속에 의원들 역시 속내는 복잡해 질 것이다.

정진상에 대한 이재명의 꼬리자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이재명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다.

따라서 정진상의 구속에 따른 이재명의 발언에 따라 黨이 합종연횡의 자중지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

민주당 역시 私黨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면서까지 2명의 라이언일병을 위해 무리수로 公黨을 私黨으로 만들수는 없지 않은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과 정진상의 외통수에 대한 묘수는 없을 듯 하다.

이제 카드를 버려야 할 시점이 온듯 하고 민주당이 이재명과 정진상을 붙잡고 고민할 경우 민주당은 파산할 것이 자명하다.